한국의 친절을 세계에… 에릭남 명예미소국가대표 선정

입력 2017-07-04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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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미소국가대표 위촉장을 받은 에릭 남(좌)과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우)

방송인겸 가수 에릭남이 명예 미소국가대표로 선정됐다.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4일 서울 중구 티마크 그랜드호텔 명동 그랜드 홀에서 ‘2017 상반기 종사자 미소국가대표 위촉식’을 열었다. 출입국/세관, 교통, 숙박, 쇼핑, 관광안내, 관광경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래관광객을 맞는 66명의 우수종사자들이 미소국가대표로 위촉됐다.

특히 이날 한국의 미소와 친절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설 명예미소국가대표로 가수 에릭 남도 함께 위촉장을 받았다. 에릭 남은“오늘 함께 위촉된 미소국가대표들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맞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미소와 친절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광접점 우수종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에릭남(왼쪽에서 여섯번째)과 한경아 한국방문위 사무국장.


미소국가대표들은 앞으로 친절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에 참여하고, 자신의 직업 분야에서 외국인이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 설 계획이다.

한국방문위원회는 2010년부터 매년 방한 외래객 대상의 친절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우수 관광업 종사자들을 발굴, 미소국가대표로 위촉하고 있다. 유관기관, 민간기업의 추천을 통해 선정되는 종사자 미소국가대표는 현재 모두 797명으로 K스마일 캠페인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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