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저지-WSH 슈어저, AL MVP-NL 사이영상 0순위

입력 2017-07-07 0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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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전반기가 마무리되고 있는 2017 메이저리그. 현 시점에서 각 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사이영상 수상에 가장 다가선 선수는 누구일까?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7일(한국시각) 각 리그 MVP, 사이영상 유력 후보 3인과 다크호스를 꼽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시즌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애런 저지(25,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MVP 1순위로 꼽혔다.

저지는 타율 0.331와 29홈런 65타점 74득점 96안타, 출루율 0.449 OPS 1.145 등을 기록하며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1위에 올라있다.

마크 맥과이어의 기록을 넘어 신인 최다 홈런을 노리고 있다. 올스타 투표에서도 아메리칸리그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다른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로는 무키 베츠와 카를로스 코레아가 거론됐으며, 다크호스로는 호세 라미레즈가 꼽혔다.

이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는 크리스 세일(28, 보스턴 레드삭스)이 선정됐다. 세일은 시즌 17경기에서 120 2/3이닝을 던지며 11승 3패와 2.61 등을 기록했다.

이외에는 제이슨 바르가스와 코리 클루버가 이름을 올렸고, 크레이그 킴브렐이 다크호스로 꼽혔다. 부상으로 이탈한 댈러스 카이클의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다.

내셔널리그 MVP에는 폴 골드슈미트(30,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꼽혔다. 골드슈미트는 타율 0.315와 19홈런 66타점 72득점 95안타, 출루율 0.433 OPS 1.016 등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는 브라이스 하퍼와 저스틴 터너가 거론됐고, 놀라운 타격을 하고 있는 트래비스 쇼가 다크호스로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는 맥스 슈어저(33, 워싱턴 내셔널스)가 꼽혔다. 슈어저는 1점 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300탈삼진 달성이 유력하다.

그 외로는 ‘현역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와 지오 곤잘레스가 이름을 올렸고, 놀라운 투구를 펼치고 있는 알렉스 우드가 복병으로 꼽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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