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통산 3054안타… 非 미국인 선수 최다안타 신기록

입력 2017-07-07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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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명예의 전당 입회를 예약한 스즈키 이치로(44, 마이애미 말린스)가 비 미국인 타자 중 가장 많은 안타를 때린 선수가 됐다.

이치로는 7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안타를 추가했다.

이로써 이치로는 통산 3054안타로 3053안타의 로드 커류를 제치고 통산 24위에 올랐다. 또한 이 기록은 비 미국인 타자 중 최고의 기록이 됐다.

이제 이치로는 23위 리키 헨더슨(3055안타)의 기록에 단 1개차로 접근했고, 22위 크레이그 비지오(3060안타)에도 6개 차로 따라붙었다.

다만 시즌 성적은 좋지 않다. 이치로는 이번 시즌 72경기에서 타율 0.222와 2홈런 8타점 12득점 24안타, 출루율 0.263 OPS 0.559 등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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