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1안타 1타점 기록 후 대타 리카드와 교체 ‘타율 0.232’

입력 2017-07-07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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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8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김현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팀이 2-0으로 앞선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우완 선발 호세 베리오스에게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3회말 대거 6실점하며 2-6으로 역전을 허용한 뒤 4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김현수는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지난달 23일 클리블랜드 전 이후 8경기 만에 안타를 터트렸다. 김현수는 이 안타로 지난달 28일 토론토 전 2볼넷 출루 이후 6경기 만의 출루도 기록했다.

이어진 6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선 김현수는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지난달 15일 시카고 컵스 전 이후 15경기 만에 타점을 올렸다.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볼티모어는 점수 차를 4-6 두 점 차로 좁혔다. 이 타점은 김현수의 시즌 9번째 타점이었다.

계속된 8회초 무사 1루 찬스에서 김현수는 대타 조이 리카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 김현수의 성적은 2타수 1안타 1타점이었으며 타율은 기존 0.227에서 0.232로 올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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