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서프라이즈 동생 서프라이즈U, 형보다 나은 아우될까(종합)

입력 2017-07-07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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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서프라이즈 동생 서프라이즈U, 형보다 나은 아우될까(종합)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U가 드디어 데뷔했다. 다섯 명이 제각기 다른 색깔과 매력으로 대중들의 눈을 한 눈에 사로잡으며 첫 발을 내딛은 것. 이미 앞서 데뷔하며 활발한 활동을 한 서프라이즈의 뒤를 이어 서프라이즈U는 연예계 전반에 걸쳐 어떤 활약상을 펼치게 될지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서프라이즈U는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는 그룹 서프라이즈U의 첫 데뷔 앨범 및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서프라이즈U 멤버들은 “최유정과 김도연이 있어서 더 즐거웠다”며 “촬영장 자체가 재미있었다.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웹드라마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때 최유정과 김도연이 등장했고, “서프라이즈U 멤버 분들이 도와주셔서 잘 촬영했다”고 웹드라마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헬로비너스 유영과 라임은 “무대 하는 걸 보니 듬직하더라. 촬영할 때도 노래 부르거나 춤추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보다 더 능숙해져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첫 데뷔인 만큼 그 목표가 궁금해지기도 한다. 이에 서프라이즈U는 “목표는 일단 그냥 무조건 열심히 하자는 거다. 특별한 걸 정하진 않았다. 서프라이즈가 길을 잘 닦아주셔서 개별 연기 활동이나 팀별로 활동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게 목표다”며“서프라이즈U로서도 인사드릴 예정이다. 개인적인 연기 활동도 병행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단체적으로도 충분히 이런 쇼케이스나 무대를 통해 인사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그리고 선배인 서프라이즈와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더 나은 점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리고 길을 잘 닦아 주셔서 그 시작점이 다른 것 같다. 받은 게 있으니 선배님들을 따라가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더 좋은 점은 먼저 선배님들이 결과로 보여주셔서 불안하지 않고 확신을 가지고 간다는 거다”고 말하며 의지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서프라이즈U 멤버들은 “서프라이즈U로서는 만능 엔터테이너이기 때문에 연기는 당연히 잘 하는 그룹, 그리고 개개인이라고 불렸으면 좋겠다. 춤, 노래나 예능, 광고 등 다방면에서 인정받는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김현서는 닮고 싶은 선배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날 MC로 참석한 공명을 꼽으며 “제일 잘 웃으시는 것 같다. 서프라이즈 선배 분들 중에서 제일 잘 웃는다. 미소가 멋진 사람을 본받고 싶어 하는데, 그래서 본받고 싶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서프라이즈U 멤버들은 “옹성우와 같이 아이돌 멤버 그룹을 준비하는 장면에서 춤을 췄었다. 그때 정말 신났었다. 지건우가 그때 굉장히 웃긴 신이었다. 신 자체도 웃겼다. 스태프 분들이 정말 많이 신경을 써 주셨다. 그래서 즐겁게 촬영했다”며 “옹성우와 연습을 하면서 많은 프로젝트를 준비했었다. 좋은 기회에 방송에 나가서 워너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정말 잘 됐다. 서로 응원하고 있다. 둘 다 정말 잘 되고 흥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프라이즈U는 배우 그룹이라는 특이한 성향을 띄고 있다. 이에 대해 서프라이즈U는 “춤과 노래를 열심히 해서 연기까지 세 가지 모두를 다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뮤지컬 활동도 열심히 해서 그 세 가지를 보여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기회가 되면 그 쪽으로 활동을 해보고 싶기도 하다”고 차별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김현서, 윤정혁, 은해성, 지건우, 차인하가 속한 서프라이즈U는 7월 7일 정식으로 데뷔했다. 또한 ‘아이돌 권한 대행’은 7일 오후 5시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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