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도심 여름축제, ‘홍콩 ICBC e-스포츠&음악 축제’

입력 2017-07-12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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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부터 K-POP, VR체험이 어우러진 문화축제가 홍콩에서 열린다.

홍콩 센트럴 하버프론트에서 8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홍콩 ICBC(아시아) e-스포츠&음악축제’는 홍콩 관광청이 처음 시도하는 색다른 도심 여름축제다. 홍콩특별행정구의 중국 반환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우선 인기 PC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스페셜 대전이 열린다. ‘전설의 귀환 ’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토너먼트 대회로 과거 월드챔피언십 우승자를 포함해 유럽,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각지에서 온 스타 선수들이 우승을 겨룬다. ‘전설의 귀환’ 대회는 메이저 네트워크를 통해 6개국어(광둥어, 만다린어, 영어, 한국어, 태국어, 스페인어)로 생중계한다.

8월5일에는 K-POP 스타들이 대거 만날 수 있는 콘서트 ‘SM타운 스페셜 스테이지 인 홍콩’가 열린다. 홍콩에서는 처음 열리는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뮤지션들의 합동 콘서트로 슈퍼주니어 D&E, 슈퍼주니어 예성, 샤이니, f(x) 루나,엑소, 레드벨벳, NCT 127, NCT 드림 등이 출연한다.

이밖에 홍콩에서 최초로 열리는 VR기기 체험전도 있다. 다양한 VR e-스포츠 전투 게임 등 e-스포츠 및 관련 전자기기를 직접 체험해 보는 페스티벌 존이 행사 기간동안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10 홍콩달러를 내고 입장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c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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