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유이 “열애 아냐”vs강남 ‘나 몰라라’…다른 대처법

입력 2017-07-14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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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열애 아냐”vs강남 ‘나 몰라라’…다른 대처법

유이가 혼자 동분서주(東奔西走)다. 강남과의 열애설에 소속사와 SNS 계정을 통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반면 강남은 침묵하고 있다.

14일 오전 한 매체는 유이와 강남이 3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에서도 함께 출연한 유이와 강남이 사적인 만남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이에 대해 유이의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 측은 동아닷컴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다. 두 사람은 단순한 친한 동료 사이”라고 부인했다.

유이 역시 비슷한 시각 SNS 계정을 통해 “촬영 중 갑작스런 전화에 너무 당황스럽다. 강남 오빠랑 정글로 친해져 밥도 먹고 다같이 편하게 만난 적은 있다. 그런데 그걸 무조건 다 열애로 봐주시면 슬프다. 여러분 진짜 제가 연인이 생기면 말하겠다. 지금은 열일 중”이라고 적었다.

이런 상황에서 파파라치 전문 매체인 디스패치가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보도하면서 새국면에 접어드는 듯했다. 그럼에도 유이 측은 재차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소속사는 “강남과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강남은 침묵하고 있다. 처음 보도부터 데이트 사진까지 일관된 입장이다. 강남의 소속사 위드메이는 “본인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유이와 그의 소속사는 보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반면 강 건너 불구경하듯 천하태평이다. 희한한 일이다. 열애설이다. 손뼉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두 사람이 사이에서 무언가 일이 있어야 열애가 성립된다.

그럼에도 강남은 일관된 입장으로 침묵하고 있다. 상대에 대한 배려인가, 무례함인가. 그의 입장이 궁금한 시점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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