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손창민, 본격 아들찾기 (ft.프로방해꾼 양정아)

입력 2017-07-14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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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손창민, 본격 아들찾기 (ft.프로방해꾼 양정아)

손창민이 본격 아들 찾기에 나선다.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서 구필모(손창민 분) 회장이 잃어버린 큰 아들 세후를 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로써 측근에 있는 설기찬(이지훈 분)이 구회장의 아들인 사실이 밝혀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필모 회장은 지난주 홍시(오아린 분)가 행방불명이 되자 그룹의 전직원을 동원해 홍시 찾기에 나섰다. 들레(장서희 분)를 돕기 위해 시작된 일이지만 실상은 과거 아들을 잃어버렸던 아픔에 두 번 다시 같은 상처를 반복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다. 결국 구회장의 도움으로 홍시는 가족들 품에 무사히 돌아왔다. 이에 들레는 필모에게 “아저씨 잃어버렸다던 아들 다시 찾아봐요. 포기하지 말라구요! 사람이 간절하면 기적이 생긴다잖아요. 꼭 다시 찾을 수 있을 거예요!”라고 희망을 심어줬다.

이런 가운데 ‘언니는 살아있다!’ 제작진은 손창민과 이지훈, 조윤우가 한 자리에 있는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그 모습을 차 안에서 날카로운 눈으로 지켜보는 양정아의 모습도 목격돼 이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표면으로 드러날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찰나의 눈빛에서도 자신의 아들을 후계자로 내세우기 위해 비밀을 사수하려는 양정아의 야망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아들을 찾으려는 자와 비밀을 사수하려는 자의 갈등이 어떻게 표출될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지난 주부터 짧은 스포츠 헤어 스타일로 변신한 이지훈은 손창민과 촬영에서 귀여운 손하트로 아들 인증샷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가족을 잃은 충격으로 어릴적 기억을 상실한 이지훈이 과거 기억의 끈을 어디서 찾을지도 이번 주 관심포인트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15일 토요일 밤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끝).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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