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강남과 열애, 생각 없이 부인해 죄송…잘 만나겠다” [전문]

입력 2017-07-14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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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강남.

유이 “강남과 열애, 생각 없이 부인해 죄송…잘 만나겠다” [전문]

연기자 유이가 강남과의 열애를 부인했다 번복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유이는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럽게 난 3개월 열애설이라는 기사에 당황스러워 저도 모르게 글을 올렸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털어놨다.

그는 “정확히 말씀드리면 서로 호감을 가진지 얼마 되지 않아 3개월이라는 기사에 혹시 오빠에게 또 드라마 팀에게 피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 글을 올렸다. 생각 없이 올린 점 죄송하다”며 “이번 기회로 서로의 마음을 더 확인 했고 예쁘게 만나겠다. 지켜봐달라. 감사하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강남과 장난치며 찍은 사진을 게재한 유이는 이전에 올렸던 열애설 부인 글은 삭제했다.

이날 오전 유이와 강남의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유이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다. 두 사람은 단순한 친한 동료 사이”라고 부인했다. 유이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 중 갑작스런 전화에 너무 당황스럽다. 강남 오빠랑 정글로 친해져 밥도 먹고 다같이 편하게 만난 적은 있다. 그런데 그걸 무조건 다 열애로 봐주시면 슬프다. 여러분 진짜 제가 연인이 생기면 말하겠다. 지금은 열일 중”이라고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유이가 입장을 표명한 직후 디스패치에서 유이와 강남의 데이트 사진을 보도했다. 유이와 강남이 지인들과 함께 만났다가 헤어지는 순간 밀착 포옹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후 유이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이와 강남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에 급작스러운 보도로 인해 당황하고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또한 유이는 현재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혹여나 작품에 피해가 될까라는 우려로 더욱 더 조심스러웠던 입장이다. 이 부분에 있어 서로 배려를 하다보니 먼저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서로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이들은 “우선 현재 유이가 드라마 촬영중으로 확인이 늦어진 점과 여배우이기에 더욱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 드리지 못한 점과 이로 인해 혼란을 드린 점 사과한다”고도 했다.


<유이의 첫 번째 입장 전문>

촬영중! 갑작스런 전화에 너무 당황스럽네요~!! 강남 오빠랑 정글로 친해져 밥도 먹고 다같이 편하게 만난 적은 있습니다~

근데 그걸 무조건 다 열애로 봐주시면 슬퍼요 여러분 진짜 뭔가 제가 연인이 생기면 말하겠습니다. 지금은 열일중!


<유이의 두 번째 입장 전문>

갑작스럽게 난 3개월 열애설이라는 기사에 당황스러워 저도 모르게 글을 올렸습니다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서로 호감을 가진지 얼마 되지 않아 3개월이라는 기사에 혹시
오빠에게 또 드라마팀에게 피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 글을 올렸습니다 ㅠㅠ
생각없이 올린 점 죄송합니다 ㅠㅠ
이번 기회로 서로의 마음을 더 확인 했고 예쁘게 만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감사하고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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