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코레아, 스윙 도중 ‘왼손 엄지’ 부상… 19일 검진

입력 2017-07-18 11: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카를로스 코레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가며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까지 꼽히고 있는 카를로스 코레아(23,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부상을 당했다.

코레아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4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코레아는 1회 1타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한 뒤 4회 두 번째 타석 볼카운트 1-1 상황에서 시애틀 선발 아리엘 미란다의 92.3마일 패스트볼에 헛스윙했다.

헛스윙 후 코레아는 호소했고, 경기에서 물러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휴스턴 담당인 브라이언 맥타가트는 코레아가 왼손 엄지손가락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대타로 나선 마윈 곤잘레스는 4구 파울 후 5구 째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이 삼진은 규정에 따라 코레아에게 기록됐다.

휴스턴은 오는 19일 코레아의 왼손 부상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레아는 정밀 검진을 받게 될 전망이다.

코레아는 현재 휴스턴 타선에 꼭 필요한 선수. 시즌 84경기에서 타율 0.320과 20홈런 67타점, 출루율 0.400 OPS 0.966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