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PHI 네섹, 이적 시장서 인기… MIL-TB-NYY 관심

입력 2017-07-19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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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네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에서 드문 사이드스로 구원 투수 팻 네섹(37, 필라델피아 필리스)이 트레이드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폭스 스포츠 켄 로젠탈은 19일(한국시각)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여러 팀이 네섹 트레이드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네섹 영입에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비롯해 탬파베이 레이스와 뉴욕 양키스가 관심을 보였다.

아직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열흘 넘게 남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협상이 오간 것은 아니다. 하지만 네섹이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인기 있는 선수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네섹은 메이저리그 11년차의 오른손 구원 투수. 이번 시즌에는 40경기에서 37 1/3이닝을 던지며 2승 2패 1세이브 10홀드와 평균자책점 1.21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네섹은 이번 시즌 통산 두 번째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첫 번째는 지난 201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선정됐다.

네섹은 여러 팀을 옮겨다녔다. 2006년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데뷔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세인트루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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