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여자여자해’ 퍼포먼스, 댄스가수 존경하기로 했다”

입력 2017-07-19 08: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용화 “‘여자여자해’ 퍼포먼스, 댄스가수 존경하기로 했다”

가수 정용화가 댄스 고충을 표현했다.

19일 성수 한 카페에선 정용화 솔로 앨범 발매 기념 뮤직토크회가 열렸다.

정용화는 이날 “올해 LA에 있는 작곡가들과 함께 장난치면서 작업한 노래다. 너무 신나는 곡이 나왔다. 여름에 듣기 좋게 홍얼흥얼 거려질 것”이라고 타이틀곡 ‘여자여자’를 소개했다.

이어 “예전에는 곡 수정을 거듭했는데 이번에는 그냥 밀고갔다. 내 솔로 앨범이니 하고 싶은 걸 하자 주의였다”며 “얼마 전에 하와이 다녀왔는데 푹 빠졌다. 이번 앨범 콘셉트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무 퍼포먼스에 대해 “나와 댄스는 안 어울린다고 회사에 의견을 전달했고 절충했다. 몇 부분만 따라 추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며 “댄스 가수를 존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19일 정오 발매되는 정용화의 첫 번째 미니앨범 ‘두 디스터브(DO DISTURB)’에는 타이틀곡 ‘여자여자해(That Girl) (feat. 로꼬)’를 포함해 6곡이 담겼다.

‘여자여자해’는 로꼬의 담백한 랩과 정용화의 그루브감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진 펑키한 사운드의 댄스팝으로 칵테일 한 잔을 마시고 몸을 흔드는 것 같은 리드미컬한 전개가 이어진다. 미국 인기 팝 가수 닉 조나스(Nick Jonas)의 ‘애벌란시(Avalanche)’를 프로듀싱한 TJ 라우턴(TJ Routon), 덴마크의 떠오르는 신예 크리스토퍼(Christopher)와 작업한 작곡가 제이라 깁슨(Jarah Gibson)이 참여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