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 부상 복귀 후 4G 만에 첫 홈런… 시즌 17호

입력 2017-07-19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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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6, LA 에인절스)이 부상에서 복귀한 뒤 4경기 만에 첫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복귀 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트라웃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트라웃은 0-1로 뒤진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워싱턴 선발 투수 에드윈 잭슨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17호.

이는 지난 5월 28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무려 53일 만에 터진 트라웃의 홈런. 또한 지난 15일 복귀 후 4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또한 트라웃은 이날 홈런으로 부상 복귀 후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현역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트라웃의 홈런은 1회 라이벌로 불리는 브라이스 하퍼의 홈런이 나온 직후 터져 더 관심을 모았다. 트라웃의 홈런이 나오자 현지 중계진은 “하퍼가 치면 나도 친다”라고 언급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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