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대형 트레이드’ 프레이저-로버트슨, CHW서 NYY로 이적

입력 2017-07-19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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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프레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뉴욕 양키스가 대형 트레이드로 3루와 불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뉴욕 양키스는 19일(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3-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우선 뉴욕 양키스는 토드 프레이저(30), 데이빗 로버트슨(32), 토미 케인리(28)를 얻는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타일러 클리퍼드와 유망주 블레이크 루더포드 이안 클라킨, 티토 폴로를 받는다.

이로써 뉴욕 양키스는 많은 홈런을 때릴 수 있는 프레이저를 얻으며 3루 공격력 보강을 이루게 됐다. 또한 지구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의 3루 보강을 저지했다.

이어 뉴욕 양키스는 로버트슨과 케인리를 얻으며 불펜을 업그레이드 했다. 기존의 델린 베탄시스, 아롤디스 채프먼과 함께 최강 불펜을 구성한다.

프레이저는 이번 시즌 16홈런을 기록 중이다. 비록 타율과 출루율은 낮지만, 장타력을 갖췄다. 지난해에는 40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로버트슨은 시즌 31경기에서 4승 2패 13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2014시즌 이후 3년 만의 뉴욕 양키스 복귀다.

이어 케인리는 메이저리그 4년차의 구원 투수로 이번 시즌에는 37경기에서 36이닝을 던지며 1승 3패 7홀드와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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