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최여진, 잔혹했던 연애사 고백 “남친, 여자랑 이불 속에”

입력 2017-07-20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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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최여진의 잔혹한 연애사가 공개됐다.

19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여배우는 로맨스가 필요해’ 특집으로 배우 장희진, 최여진, 손여은, 박진주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여진은 그동안 남자친구들 중에 바람핀 사람들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 남자는 현장을 목격했다. 계단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있더라. 나중에 후회됐다. 안 밀어버린 게 후회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남자친구와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어느 날 유독 잘해주고 떠나더라. 묘하게 이상했다. 여자의 육감이었다”며 헤어지고 남자친구의 집을 찾아갔다고 말했다.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는 최여진은 “집을 찾아갔는데 문이 잠겨있지 않았다. 열었더니 여자 하이힐이 있었다”면서 “불이 꺼져 있어서 더듬어서 켰더니 (이불을 들치니) 여자까지 있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최여진은 “너무 흥분하니까 소리도 안 나오고 손에 있는 걸 다 던졌다. 풀스윙으로 때리고 말을 못하겠더라”는 것.

하지만 최여진은 “다음 날 ‘내가 좋아하니까 더 만나는 게 맞겠다’ 싶어서 다시 전화를 하고 1년을 더 만났다”며 그 사건 이후 남자친구가 “누구랑 전화하면 예민해지고 어디를 가면 느낌이 이상해서 쫓아가게 되더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최여진은 한 쪽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파격적인 의상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 잡기도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라디오스타’ 최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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