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티투어버스 24일부터 8월15일까지 휴무없이 운행

입력 2017-07-21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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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시티투어 버스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24일부터 8월15일까지 휴무일 없이 운영한다.

그동안 시티투어 버스는 매주 월요일 휴무를 실시했다. 하지만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휴무를 중단하고, 여름 성수기동안 시티투어 운행 횟수도 늘린다. 또 기존 부산역 첫출발 시간도 오전 9시30분에서 9시로 앞당겼다.

부산관광공사는 24일부터는 부산시티투어를 타고 동해남부선 폐선부지가 시작되는 청사포 노선을 신설, 경유한다.

청사포는 해운대 12경 중 하나로 일출과 낙조의 명소로 이름 높고, 바다의 정취와 함께 조개구이, 붕장어구이 등 싱싱한 바다 먹거리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이달 말에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가 문을 열 예정이다. 멋진 해안경관과 일출, 낙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고, 해수면 20m 높이 전망대는 투명 바닥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티투어코스는 티켓 한 장을 구매하면 레드라인, 블루라인, 그린라인 등 세 가지 코스를 자유롭게 순환하며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이중 블루라인으로 청사포에서 내리면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에 갈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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