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널마인드’ 문채원표 프로파일러 어떨까

입력 2017-07-23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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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 문채원표 프로파일러 어떨까

문채원이 프로파일러 신분증을 공개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공개한 사진에는 문채원이 NCI라 적힌 신분증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단정하게 묶은 머리, 심플한 검정색 자켓을 입은 그의 모습에서 공무원의 강렬한 포스가 느껴지는 반면, 햇살보다 화사한 미소가 시선을 머물게 한다.

문채원은 26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에서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 내 프로파일링을 주도하는 행동분석관 하선우 역을 맡았다. 하선우는 직선적이고 단호한 말투 때문에 차갑고 도도해 보이는 인상을 주지만 늘 진정성 있게 사건을 대하는 근성 가득한 악바리다. 타고난 감각, 똑 부러진 성격 그리고 담대함으로 무장한 ‘능동형 여주인공’ 문채원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수사 장르물에 도전장을 내민 문채원은 새로운 변신을 시도, 작품에 남다른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외형적인 것부터 말투, 감정 변화 등의 섬세한 부분까지 ‘하선우’로 살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액션 장면에 리얼리티가 많이 가미돼 있어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며 배우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바람의 화원’,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굿닥터’, ‘굿바이 미스터 블랙’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문채원이 또 어떤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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