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스트라스버그, DL행 없다… 롱 토스 훈련 실시

입력 2017-07-27 0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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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경기 도중 부상으로 강판되며 우려를 낳았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9, 워싱턴 내셔널스)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MASN 스포츠의 마크 주커먼은 스트라스버그가 27일(이하 한국시각) 외야에서 롱 토스 훈련을 실시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또한 스트라스버그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선발 등판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스트라스버그는 지난 2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3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오른쪽 팔뚝 통증. 워싱턴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부상 예방 차원에서 스트라스버그를 교체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팔뚝 통증은 팔꿈치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스트라스버그의 팔꿈치 상태에 관심이 집중됐다. 현재까지 팔꿈치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고, 스트라스버그는 에이스 맥스 슈어저와 함께 마운드를 이끄는 투수다.

이번 시즌에는 24일까지 20경기에서 121 2/3이닝을 던지며 10승 3패와 평균자책점 3.25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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