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공격력 보강 성공… NYM과 트레이드로 두다 영입

입력 2017-07-28 0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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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탬파베이 레이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공격력 보강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한국시각) 탬파베이가 뉴욕 메츠와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탬파베이는 이번 트레이드로 루카스 두다(31)를 받고, 뉴욕 메츠는 오른손 투수 유망주 드류 스미스(24)를 얻는다.

두다는 메이저리그 8년차의 1루수. 이번 시즌에는 75경기에서 타율 0.246와 17홈런 37타점 30득점 62안타, 출루율 0.347 OPS 0.879 등을 기록했다.

타격의 정확성은 떨어진다. 하지만 한 방을 갖췄다. 두다는 지난 2014시즌과 2015시즌에 각각 30홈런, 27홈런을 때린 바 있다.

다만 두다는 이번 시즌이 마무리된 뒤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따라서 이번 트레이드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반년용이다.

뉴욕 메츠로 향한 스미스는 지난 2015년 드래프트된 오른손 투수. 이번 시즌에는 상위 싱글A, 더블A 트리플A 31경기에서 1승 2패와 평균자책점 1.60 등을 기록했다.

스미스는 마이너리그 통산 79경기 모두 구원 등판했다. 최고 90마일 후반대의 강속구를 던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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