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타이어 절단식…경영 정상화 다짐

입력 2017-07-3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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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주공장에서 진행된 ‘타이어 절단식’에 참가한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타이어를 절단하며, 품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금호타이어

보관기간 경과된 제품 500여개 절단

금호타이어는 28일 광주공장에서 이한섭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이어 절단식’을 실시하고 최고 품질로 고객 만족과 경영정상화를 이룰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임직원들은 제품창고에서 보관기간 2년이 경과된 제품 500여개를 절단했다. 자체 품질과 고객 안전 규정에 따라 기간이 경과된 제품은 절단 후 전량 폐기한다.

금호타이어는 앞으로 주기적인 절단식 행사와 품질 활동을 통해 전 구성원의 품질 마인드를 강화하고 생산과 영업, 연구 등 전 부문이 참여하는 품질 혁신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사원부터 사장까지 모든 구성원들이 솔선수범해서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키워 영업이익 10% 달성과 경영정상화를 모두 이루자”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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