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소지섭×송중기, 남성美 가득 미공개 스틸컷 공개

입력 2017-08-02 08: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군함도 조선인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로 호평을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군함도’에서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소지섭, 송중기의 미공개 매력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첫날 역대 최고의 오프닝 신기록(97만 명), 올해 최단 기간 200만, 300만,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군함도’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살리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는 소지섭과 송중기의 미공개 매력 스틸이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한 소지섭의 스틸은 강한 남성미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군함도로 향하는 배 안에서부터 소란을 일으키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는 ‘최칠성’은 목욕탕에서 눈엣가시 같던 조선인 노무계원을 일대일로 제압하는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마지막까지 조선인들의 탈출을 돕는 동지애를 지닌 인물이다. 소지섭은 지고는 못 참는 상남자의 면모 이면에 속 깊은 정을 지닌 ‘최칠성’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어 광복군 소속 OSS 요원 ‘박무영’ 역 송중기 스틸은 군함도에 오기 전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고 있는 모습부터 급박한 상황 속에 놓인 모습까지 묵직한 카리스마를 고스란히 전한다. 뛰어난 작전 설계와 실행력을 갖춘 ‘박무영’은 군함도에 잠입한 후 임무를 수행하며 조선인들의 탈출을 이끈다. 조선인들에게 든든한 존재로 활약하는 송중기는 그간 보여주었던 부드럽고 로맨틱한 모습을 벗어나 무게감 있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섬세한 감정 연기로 인물의 감정 변화를 표현했을 뿐 아니라 액션 연기도 거침 없이 소화한 송중기의 남성적인 매력은 여성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렇듯 캐릭터에 녹아든 연기력과 특유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소지섭과 송중기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한 ‘군함도’는 개봉 2주차에도 거침 없는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일제 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영화 ‘군함도’.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 배우들의 열연과 강렬한 삶의 의지로 군함도를 탈출하려고 했던 조선인들의 열망을 통해 묵직한 울림을 전하며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군함도’는 모두의 심장을 뜨겁게 하는 감동과 전율로 강력한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