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주에 한국 매력을 알려요”, 유학생 기자단 ‘헬로 코리아’ 출범

입력 2017-08-02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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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와 관광공사 페이스북서 활동
- 현재 구미주, 일본, 중국 등 지역별 총 160여명 기자단 활동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2일 오전 10시 서울 그레벵 뮤지엄에서 국내에 거주하는 구미주 지역 출신 유학생들로 구성한 ‘헬로 코리아’(Hello Korea) SNS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155명의 지원자 중에서 SNS 홍보실적, 한국 문화와 관광에 대한 관심도, SNS 활용 활동계획 등에 대해 면접을 실시, 미국 4명, 러시아 3명, 프랑스 4명, 독일 2명 등 총 18명의 ‘헬로 코리아’ 기자단을 최종 선발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국내 관광지를 다니며 한국의 관광과 문화를 소개할 ‘헬로 코리아’ 기자단은 발대식 당일 그레뱅 뮤지엄과 서울 청계천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를 둘러보는 것을 첫 일정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연말까지 월1회 국내 문화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한 후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과 한국관광공사 ‘헬로 코리아’ 페이스북을 통해 체험 후기와 관광지 홍보 등을 올리게 된다.

이를 위해 기자단은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한국 문화 역사 예술 관련 전문교육과 한류관련 이벤트, 문화활동, 관광지에 대한 취재활동 도움, 기자활동 증명서 발급 등을 지원받는다.

한국관광공사 김정아 구미주팀장은 “한류의 확산으로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이 한층 젊어지고 관광정보의 온라인 의존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세계인의 한국 관광을 돕기 위해 SNS와 블로그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한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현재 SNS 마케팅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주한일본인네트워크(일본), 와우코리아 서포터즈(동남아시아·중동), 한유기(중국), 코리아 버디스(홍콩·대만·몽골) 등 지역별로 SNS 기자단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헬로 코리아’가 출범하면서 총 160여명의 SNS 기자단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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