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도심형 가상현실 테마파크 개장

입력 2017-08-0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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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몬스터 브이아르’ 오픈

실내에서 다양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테마파크가 개장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4일 오전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서 국내 최대 도심형 가상현실(VR) 테마파크 ‘몬스터 브이아르(VR)’를 개장했다. 문체부가 한콘진을 통해 추진중인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존 조성’ 사업의 하나로, 공모에서 선정된 지피엠, 비브스튜디오, 미디어프론트가 공동 조성했다.

총 1322m²(400평) 규모로 열기구.래프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정글존’을 비롯해 ‘볼트: 체인시티’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존’, 사격, 우주체험 등 20여 종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큐브존’, 카레이싱, 어트랙션 슈팅게임이 지원되는 ‘익스트림 에버랜드존’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몬스터 브이아르(VR)’의 매력은 영화·게임·스포츠·교육·음악 등 40개의 다양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미국, 유럽, 일본 등에 있는 가상현실 테마파크에 비해 4배 가량 많은 수치다.

문체부는 ‘몬스터 브이아르(VR)’에 이어 11월 제주도 수목원테마파크(주관 카카오)와 경주 화백컨벤션뷰로(주관 쓰리디팩토리)에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존을 조성해 개관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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