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대 가왕 ‘영희’에게 맞서는 8인의 ‘복면가왕’ 듀엣곡 대결이 시작된다.
MBC가 이번주 방송하는 ‘복면가왕’(연출 오누리)에서는 한 복면가수를 둘러싼 치열한 삼각 로맨스가 형성돼 화제를 모을 예정이다. 청춘스타 김민종과 뮤지컬 스타 카이가 한 복면가수의 영롱한 목소리에 동시에 반한 것이다.
남녀 듀엣 복면가수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끝나자 판정단들은 진심어린 환호를 보냈다. 특히 카이는 여성 복면가수의 목소리를 듣고 “천사의 음성이다”, “사랑에 빠진 것 같다”라며 황홀한 소감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질세라 김민종 또한 “이 목소리를 듣고 반하지 않을 남자는 없다”, “한 눈에 반했다” 라며 복면가수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이 공간에서 삼각관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라며 세 사람의 애정전선에 흥미를 보여 재미를 더했다.
점점 고조되는 핑크빛 기류에 MC 김성주는 “두 분 중 어느 쪽이 취향이냐” 라며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망설이던 복면가수의 최종 선택에 스튜디오가 들썩였다는 후문이다.
복면가수가 선택한 단 한 명의 주인공은 6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