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파워업 청순 통했다…뜨거운 컴백 신고식

입력 2017-08-07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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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파워업 청순 통했다…뜨거운 컴백 신고식

그룹 여자친구가 '귀를 기울이면'으로 성공적인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패럴렐(PARALLEL)'을 발표한 여자친구는 2일 MBC 뮤직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해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과 수록곡 '이분의 일' 무대를 꾸몄다.

컴백무대에서 여자친구는 '파워청순'에서 청순은 그대로 유지하되 파워를 한층 높인 '파워업청순' 콘셉트로 특유의 청량하고 에너지 가득한 무대를 선사하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한 여름의 시원함을 선사하는 퍼포먼스가 여자친구의 매력을 잘 살렸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여자친구 전매특허인 칼군무와 음악을 완벽하게 표현한 안무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믿고 보는' 여자친구의 무대를 증명했다.

'귀귤춤', '반짝반짝춤' 등 청각과 시각을 이용한 포인트 안무는 음악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곡의 매력을 한층 더했다. 서정적인 노랫말과 멜로디, 퍼포먼스가 기승전결이 있는 하나의 스토리로 탄생했다.

또 여자친구의 썸머룩은 여름 무드를 물씬 풍기는 블루, 핑크 등 비비드한 컬러를 이용해 사랑스러운 여름 소녀의 느낌을 잘 살렸다. 이처럼 여자친구는 음악, 콘셉트, 퍼포먼스, 의상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스토리텔링이 담긴 무대로 호평받고 있다.

실제 여자친구의 컴백 무대 영상은 네이버 TV캐스트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 총 10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음원차트에서도 신곡 '귀를 기울이면'은 음원 강자들의 컴백 속에도 흔들림 없이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귀를 기울이면'은 여자친구 특유의 벅차오르는 감성이 돋보이는 미디엄 댄스곡으로, 서정적으로 시작하는 인트로와 멤버들의 청량한 목소리가 푸르른 여름을 연상케 하는 곡이다.

성공적인 컴백 포문을 연 여자친구는 신곡 '귀를 기울이면'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간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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