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사남’ 최민수X강예원X이소연, 먹고싶지? 떡볶이!…폭풍 먹방

입력 2017-08-07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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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사남’ 최민수X강예원X이소연, 먹고싶지? 떡볶이!…폭풍 먹방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최민수, 강예원, 이소연이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극 중 억만장자 석유 재벌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 역의 최민수와 부자 아빠를 만나 인생 역전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이지영A’로 분한 강예원 그리고 쿨하고 세련된 성격의 커리어 우먼 ‘이지영B’ 역을 맡은 이소연은 지난 주 떡볶이 먹방 이후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야식을 부르는 3인방’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때문에 떡볶이 먹는 모습도 각양각색인 세 사람의 스틸 공개에 더욱 열렬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먼저 다소곳이 앉아 떡볶이가 익기 기다리는 강예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식탁 위에 올려진 젓가락을 언제든 집어들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마친 그녀의 모습은 ‘먹방 요정’의 프로페셔널한(?) 자세를 엿볼 수 있다. 이미 강예원은 나물을 팍팍 넣은 비빔밥과 매콤한 닭발, 그리고 달달한 솜사탕에 이르기까지 메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먹방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기 때문에 이번 떡볶이 먹방 역시 시청자들의 식욕을 무한자극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물오른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최민수는 떡볶이 하나를 먹어도 그냥 먹는 법이 없다. 떡볶이 맛에 흠뻑 취해 있는 표정은 물론, 과장된 제스쳐까지 더해져 폭소를 유발한 것. 뿐만 아니라 최민수는 지난 11회와 12회 방송을 통해 김밥에 이어 떡볶이까지 먹방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등극하는 동시에 ‘먹방 코믹 연기 장인’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게 됐다.

상대방을 바라보면서도 젓가락을 절대 놓지 않고 있는 이소연 역시 예사롭지 않다. ‘죽어야 사는 남자’ 속 시크하고 도시적인 ‘이지영B’의 성격과 사뭇 다른 귀여운 매력을 드러낸 것. 여기에 떡볶이가 매운 탓에 연신 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이처럼 최민수, 강예원, 그리고 이소연은 드라마의 캐릭터 성격만큼이나 다양한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먹방 이외에도 앞으로 이들이 ‘죽어야 사는 남자’를 통해 보여줄 스펙트럼 넓은 연기와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주연의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는 초호화 삶을 누리던 작은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죽어야 사는 남자'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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