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마운드 추가 보강?… DET와 벌렌더 영입 협상

입력 2017-08-08 0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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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렌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웨이버 공시 된 저스틴 벌렌더(34,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월드시리즈 정상을 노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하게 될까?

미국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8일(이하 한국시각) 디트로이트와 휴스턴이 벌렌더 트레이드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디트로이트는 지난 3일 벌렌더를 웨이버 공시했다. 논 웨이버 트레이드 데드라인은 지났지만, 웨이버 트레이드는 가능하다.

영입 의사를 나타내는 구단이 있다면, 성적 역순으로 협상권을 지닌다. 다만 벌렌더에 대한 웨이버 공시는 디트로이트에서 철회할 수 있다.

벌렌더는 시즌 23경기에서 137이닝을 던지며 7승 7패와 평균자책점 4.20 등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비해 못 미치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벌렌더는 오는 2018시즌과 2019시즌에 2800만 달러씩을 받는다. 또한 2020년 베스팅 옵션이 실행되면, 22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내셔널리그 승률 1위 LA 다저스는 다르빗슈 유를 영입하며 선발진을 보강했다. 휴스턴이 벌렌더를 영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휴스턴 타선의 중심인 호세 알투베는 논 웨이버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난 후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팀에게 실망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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