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밥차남’ 온주완, 멋짐 폭발 욜로족 변신

입력 2017-08-08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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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엣지] ‘밥차남’ 온주완, 멋짐 폭발 욜로족 변신

배우 온주완이 MBC 새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밥차남’은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다. ‘애정만만세’,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을 히트시키며 MBC 주말 황금기를 이끈 주성우 PD와 ‘애정만만세’, ‘여왕의 꽃’ 등을 집필한 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말 불패신화’를 쓴 두 사람이 재회했다.

온주완은 남자주인공 정태양 역할을 맡았다. 정태양은 성공보다 행복이 우선인 욜로(YOLO)족으로 세계 곳곳을 떠도는 바람 같은 남자다. 그러나 바람둥이 같은 겉모습과는 달리 내면에 깊은 트라우마를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온주완은 최수영(이루리 역)과 함께 청춘들의 사랑과 결혼을 조명할 예정으로 2017년 하반기를 대표하는 주말커플 자리를 예약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온주완은 ‘한번뿐인 인생 즐기고 살자’는 욜로족답게 여유로우면서도 멋스러운 매력을 유감없이 뿜어내고 있다. 새하얀 셔츠 차림의 온주완은 세련된 포마드 헤어와 시크한 선글라스로 스타일을 완성한 모습. 또한 그는 새파란 오픈카로 괌의 도심을 활보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보기만해도 무더위가 한방에 날아가버릴 정도로 시원스럽다. 그런가 하면 온주완은 묘령의 여인과 프랑스식 인사인 ‘볼키스’를 나누며 글로벌 마인드까지 뽐내고 있다. 이처럼 자유분방하고도 외향적인 캐릭터가 오롯이 드러나는 온주완의 모습이 주말 저녁을 뒤흔들 ‘매력남주’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밥차남’ 첫 촬영지이자 괌 현지에서 촬영된 것이다. 온주완은 최수영과 괌의 한 리조트에서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만나 갖가지 사건을 겪으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갈 예정. 이에 극중 최수영의 마음뿐만 아니라 주말 안방극장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온주완의 활약과 함께 ‘밥차남’의 오프닝을 버라이어티하게 열 괌 에피소드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에 ‘밥차남’ 제작진은 “온주완이 맡은 정태양은 쿨하면서도 열정적이고, 까칠하면서도 다정한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온주완은 첫 촬영부터 ‘매력부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괌을 뜨겁게 달궜다. 작열하는 괌 태양 아래서도 환하게 빛난 온주완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MBC 새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오는 9월 2일 첫 방송된다.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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