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마스터’ 지원, 독보적 걸크러시 매력…절친의 아이콘

입력 2017-08-08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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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지원, 독보적 걸크러시 매력…절친의 아이콘

아이돌을 꿈꾸는 연습생들의 성장과정을 그리고 있는 SBS funE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이하 ’아이돌마스터.KR‘)(극본 신혜미, 원영실 / 연출 박찬율)’에 데뷔조 새 연습생으로 합류한 지원이 독보적인 걸크러쉬 매력을 발휘했다.

극 중 지원은 뛰어난 외모와 안정적인 실력을 소유했지만 아이돌로서 눈에 띌 수 있는 한방이 부족해 번번이 데뷔에 실패하는 인물이다. 계속되는 실패에 좌절하고 상처받아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지만 딱 한사람 마음을 터놓고 지냈던 건 루키조 연습생 예은이었다.

둘도 없는 각별한 친구 사이였지만 어느 날 예은에게 찾아온 데뷔의 기회를 낚아채고 배신해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를 안겨준 것. 그런 그녀가 지난 방송에서 825 엔터테인먼트에 새 연습생으로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원은 꿈에 대한 간절함 때문에 친구를 배신하는 캐릭터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여기에 168cm의 큰 키와 도시적인 외모는 극 중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사이다 같은 톡 쏘는 매력을 지닌 지원의 당당함을 표현하는데 일조했다는 반응.

특히 지난 방송에선 친해지려 다가오는 멤버들에게 거리감을 두고 또박또박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은 다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825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당돌함을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처럼 지원은 똑 부러지는 말투 그리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꿈을 향한 간절한 마음에 친구를 배신했던 인물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다. 더불어 지원이 가진 출중한 실력은 극 중 오랜 기간 연습생활을 한 캐릭터와의 싱크로율까지 높이고 있는 것. 이에 앞으로 지원이 소녀들과 오해를 풀고 함께 데뷔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드라마 속 소녀들의 꿈이 현실에서 이뤄진 걸그룹 ‘리얼걸프로젝트’는 최근 싱글앨범 ‘핑퐁 게임’을 발매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소녀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콘셉트로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SBS funE에서 방송되며 밤 11시 SBS 플러스, 일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방송되는 ‘아이돌마스터.KR – 꿈을 드림’은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도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 : IMX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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