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강수연 “부국제, 올해 폐막식 끝으로 사퇴” 발표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7-08-08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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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강수연 “부국제, 올해 폐막식 끝으로 사퇴” 발표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이사장과 강 위원장은 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최근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만 어떠한 경우에도 영화제는 개최되어야 한다는 확신에서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올해 영화제를 최선을 다해 개최한 다음, 10월 21일 영화제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영화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면서 “끝으로 올해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영화계와 국민 모두의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 공식입장>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최근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어떠한 경우에도 영화제는 개최되어야 한다는 확신에서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올해 영화제를 최선을 다해 개최한 다음, 10월 21일 영화제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영화제를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끝으로 올해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영화계와 국민 모두의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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