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 비트로시스, 기업공개 추진

입력 2017-08-0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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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로시스 회사 전경

산삼 배양근 기술…광동제약 지분 참여

비트로시스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비트로시스는 산삼배양근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손성호 박사가 2002년에 설립한 생명공학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산삼 배양근 관련 식물복제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비트로시스는 8일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키움증권을 선정했다. 키움증권은 최근 기업공개(IPO)를 위한 사전실사를 완료했고, 비트로시스는 한국거래소의 심사 승인 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비트로시스는 지난 달 광동제약으로부터 지분(9.3%) 포함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비트로시스는 향후 광동제약과 식품, 의약품 소재탐색 및 천연물 R&D를 공동 추진함으로써 신제품 개발을 통한 외연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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