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데 사르 “아들 친구 래쉬포드, 좋은 시즌 되길”

입력 2017-08-16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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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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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골키퍼 에드윈 반 데 사르가 맨유의 신예 스트라이커 마커스 래쉬포드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당시 래쉬포드는 우승 세리머니 대신 반 데 사르에게 조언을 얻는 데 시간을 썼다. 래쉬포드는 반 데 사르의 아들 조 반 데 사르와 맨유 아카데미에서 같이 뛴 경험이 있었다.

래쉬포드는 이번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로멜로 루카쿠의 선제골을 돕는 등 맹활약하면서 팀의 4-0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이에 반 데 사르는 “판 할 감독 지도 하에 있을 당시에도 난 그의 좋은 테크닉을 보았다”며 래쉬포드를 칭찬했다.

이어 “내 아들도 맨유 아카데미에서 플레이했다. 유로파리그 우승 후 선수들이 트로피를 받을 때 래쉬포드가 ‘아드님은 어떻게 지내느냐’고 묻더라. 재밌는 일이었고, 좋았다. 맨유에서 래쉬포드가 정말 잘 해내고, 최선을 다하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아들과의 인연도 언급했다.

한편, 반 데 사르의 아들 조 반 데 사르는 맨유 아카데미와 아약스를 거쳐 현재 네덜란드 ADO 덴 하그에서 활약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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