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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단체UFC가 중국 본토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UFC의 첫 중국 대회의 메인 이벤트를 발표하였다.
브라질 출신의 “더 스파이더” 앤더슨 실바가 미들급 파이터 켈빈 가스텔럼을 상대로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UFC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네럴 타이어가 선보이는 이번 UFC 파이트 나이트 상하이: 실바 vs. 가스텔럼 대회는 오는 11월 25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UFC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앤더슨 실바(38-4-0,브라질)는 UFC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런 만큼 실바의 중국 첫 경기는 더욱 의미가 있다. 실바는 옥타곤에서의 지난 11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상하이 대회에서도 미들급 8위 켈빈 가스텔럼(14-3-0, 미국)을 상대로 그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바는 세계 최강자들을 상대로 경기 해왔으며 38승 중 22승을 KO로 장식한 바 있다. 이번 상하이 대회는 실바의 첫 아시아 경기로 그의 실력이 건재함을 증명할 것이다.
MMA의 전설, 실바와 대결하는 25 세의 파이터 켈빈 가스텔럼은 전 UFC 챔피언이었던 비토 벨포트와 조니 헨드릭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미들급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번의 경기에서 3번의 승리를 꿰차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가스텔럼은 이번 실바의 경기를 통해 다시 한번 승리를 노리고 있다. MMA 전설을 상대로 가스텔럼이 이룩하는 승리는 이번 상하이 대회에서 보다 큰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제네럴 타이어가 선보이는 이번 UFC 파이트 나이트 상하이 티켓은 17 일 오후 1시에 공식적으로 판매 될 예정이다. 티켓은 위안화로 P1석 2,980위안, P2석 1,380위안, P3석 1,080위안, P4석880위안, P5석 680위안, P6 석 480위안, P7석 280위안에 구매 가능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