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사이다’ 반려동물 공공장소 입장 논란 다룬다

입력 2017-08-17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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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사이다’ 반려동물 공공장소 입장 논란 다룬다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는 어느덧 천만을 넘어섰다. 바야흐로 반려동물 천만 시대인 지금,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가 반려동물 이슈를 다룬다. 17일 방송하는 ‘뜨거운 사이다’에서 출연진이 반려동물에 관해 뜨거운 논쟁을 벌인다.

이날 ‘뜨거운 이슈’ 코너에서 6인의 출연진은 ‘대한민국 반려동물 천만 시대, 공공장소 어디까지 공유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들은 먼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유기견을 입양한 일을 언급하며 반려동물 인구가 크게 증가한 현황을 짚어볼 전망. 나아가 반려동물과 함께 해수욕장, 백화점 등 공공장소에 입장해도 되는가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밀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출연진은 ‘독이 되어 퍼진 여성혐오, 우리 사회는 어떻게 망가졌나’는 주제로도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큰 화제를 일으켰던 여성혐오 범죄로 시작해 여성혐오 범죄의 심각성을 지적한 뒤, 출연진이 일상 속에서 직접 느꼈던 여성혐오에 대한 경험을 나누는 것. 이들이 여성혐오에 대해 나누는 속 시원한 이야기들은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뒤이어 혐오발언에 대한 법적 규제가 필요한가에 대해 출연진 사이에서 깊이 있는 논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문제적 인물’ 코너에는 성소수자를 다룬 영화 ‘불온한 당신’의 감독 이영이 출연, 거침없는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성소수자 차별의 심각성과 그것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이야기들은 17일 방송하는 ‘뜨거운 사이다’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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