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오늘부터 독립 둥지탈출’(이하 둥지탈출)에 최민수·강주은의 아들 최유성이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한다.
19일 방송되는 ‘둥지탈출’에 청년독립단 멤버 최유성이 엄마 강주은과 함께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 박미선, 이봉원, 박상원, 이종원, 김혜선, 기동민 등 부모들과 화기애애한 토크를 펼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스튜디오에 직접 나온 최유성은 네팔 포카라 품디붐디 마을에서 11일 간 독립생활을 했던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 박미선은 “화면에서 보고 느끼는 감정들로만 아이들에 대해 얘기를 나눴기 때문에 현장에 있던 아이들 얘기를 전혀 못 들어서 무척 궁금했다”며 크게 반가워했다.
이날 유성은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속 아빠 최민수 연기를 똑같이 따라하는 개인기까지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고. 특히 아빠 최민수를 닮은 카리스마 겉모습과는 달리, 순수하고 다정한 유성의 매력에 ‘둥지탈출’ 부모들도 풍덩 빠졌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덴 이날 방송에서는 어느덧 독립생활 7일차 밤, 심신이 지친 청년독립단 아이들에게 한국에서 온 깜짝 영상편지가 공개돼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부모 품을 떠나 고된 독립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부모들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것. 특히 아빠 최민수는 “청춘의 순간을 즐기고 받아들이면 좋겠다. 청춘이니까 실패해도 괜찮아”라고 응원을 전해, 한국어가 서툴러서 적응하는데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는 유성이 눈물을 흘렸다.
가족의 따뜻한 사랑과 소중함을 전하는 ‘둥지탈출’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