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택과 파혼한 김민채 “부모 마음 아프게 하면서 결혼은 아니야”

입력 2017-08-23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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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택과 파혼한 김민채 “부모 마음 아프게 하면서 결혼은 아니야”

정운택과 파혼한 배우 김민채가 ‘한밤’을 통해 심경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정운택과 파혼한 김민채의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달 19일 웨딩마치를 올리기로 했던 상황.

제작진은 이날 김민채와 전화 인터뷰를 시도했다. 헤어진 시기에 대해 묻자 “결혼 기사 뜨고 6월 중순 쯤이었고, 문제가 있으면 ‘(정운택 선배가) 알아서 하겠지’라고 생각했다”

이어 제작진은 결혼 직전 헤어진 이유가 뭔지 물었고, 김민채는 “우리 아버지가 내가 너무 강력하게 원하니까 허락을 하셨는데 계속 마음에 걸리셨나 보다. 왜냐하면 나이 차가 있어서 몰래 우셨다고 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김민채는 “부모님 마음을 아프게 하면서까지 (결혼)해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 (둘의 관계는)잘 마무리 됐고, 정운택 선배는 지금 내가 연락을 안 하고 있어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는 잘 모른다”고 일축했다.

김민채는 파혼 소식이 전해진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헤어지고 공황장애에 폭실을 하는 등 많이 힘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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