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로젠탈, 토미 존 수술 받는다… 내년도 어려울 듯

입력 2017-08-24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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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로젠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레버 로젠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트레버 로젠탈(27,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다음 시즌에도 마운드에 오를 수 없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로젠탈이 다음주 중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로젠탈은 지난 18일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어 세인트루이스는 24일 로젠탈을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켰다.

토미 존 수술의 재활 기간은 최소 1년. 또한 부상 정도와 수술 경과에 따라 최대 1년 반 정도까지 걸릴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로젠탈은 이번 시즌 뿐 아니라 오는 2018시즌에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로젠탈은 부상 전까지 시즌 50경기에서 47 2/3이닝을 던지며 3승 4패 1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40 등을 기록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로젠탈의 이탈로 이번 시즌 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 오승환과의 계약에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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