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휴일’ 감독 “임창정, ‘창수’에 이어 도움 많이 받아”

입력 2017-08-24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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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 감독은 임창정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24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로마의 휴일’ 언론시사회에는 이덕희 감독을 비롯해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이 참석했다.

이덕희 감독은 "임창정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창수'에 이어 '로마의 휴일'까지 도움을 많이 받아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창수'를 찍을 때, 감독님의 내면을 많이 지켜봤다. 처음 누군가에게 빼앗겨버린 순수함, 아직까지 소년의 감성을 가진 이덕희 감독님을 많이 따라했다. 다음부터는 코믹 영화 안 했으면 좋겠다. '창수'보다 더 진지하고 휴머니즘, 사람을 다루는 진지한 장르를 다루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로마의 휴일’은 원 없이 돈을 써보겠다는 일념으로 현금수송 차량을 탈취하다 경찰에 쫓겨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은 세 사람이 클럽 손님을 인질로 삼아 일주일을 함께 보내며 경찰들과 기묘한 인질극을 그린 내용. 이덕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 강신일 등이 참여했다. 8월 30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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