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김재중, 맨홀 타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을까?

입력 2017-08-24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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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TV ‘맨홀’ 캡처

사진 | 네이버TV ‘맨홀’ 캡처

KBS2 '맨홀‘의 김재중은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4일 오후 방송되는 ‘맨홀’ 6회에서 강수진(유이)은 봉필(김재중)이 주위에 있음을 확신한다.

앞서 맨홀을 통해 과거에서 현재로 돌아온 필은 자신이 6년 째 혼수상태임을 깨닫고 절망했다. 화재 사고 현장에서 수진을 구출한 것이 화근이 된 것. 육체를 떠난 영혼인 필은 다시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병원에 있는 자신의 육체를 맨홀 근처로 옮겨야만 했다. 조석태(바로)에 빙의해 병실로 간 필. 때마침 병원을 찾은 수진은 석태를 보고 필임을 직감했다.

예고편에서 수진은 “석태 아니야. 그거 필이야”라고 말하며 필의 영혼을 느낀다. 그는 계속해서 석태에게 문자를 보내며 필임을 묻는다. 영문을 모르는 석태는 “내 몸을 뺏긴 기분이야”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필은 수진의 곁을 떠돌며 잘못된 현재를 바로 잡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하지만 필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며 오늘 밤을 넘기지 못할 위기에 처한다. 구길 아버지(김규철)는 “너 지금 죽어가고 있는 거야”라고 현재의 상황을 전한다.

살아나기 위해 맨홀을 꼭 타야 하는 필. 수진은 지난 밤 빙의된 석태가 필의 몸을 옮기려는 상황을 이상하게 여긴다. 그는 “(필이) 자기 몸을 어디로 데려가려고 했던 걸까?”라고 고민에 빠진다. 이어 택시 안에 혼수상태의 필과 수진이 함께 탑승해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 시켰다.

필이 12시 전 맨홀을 타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밤 10시 방송.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네이버TV '맨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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