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그레이, 이적 후 최고 투구… SEA전 7이닝 1실점

입력 2017-08-27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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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그레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소니 그레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논 웨이버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앞서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소니 그레이(27)가 이적 후 최고의 호투를 펼쳤다.

그레이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그레이는 7이닝 동안 106개의 공(스트라이크 65개)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했다. 볼넷 2개를 내줬으나 삼진 9개를 잡아냈다.

이로써 그레이는 시즌 8승(8패)째를 거두며, 평균자책점은 3.38에서 3.26까지 낮췄다.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기 전에는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 중이었다.

또한 그레이는 이날 승리로 뉴욕 양키스 이적 후 5경기에서 2승 3패와 평균자책점 2.70 등을 기록했다.

비록 승보다 패가 많지만, 평균자책점에서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고 있다. 5경기 중 4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성적을 유지한다면, 그레이는 지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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