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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27일 방송에서 토니안이 애타게 119를 외친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북한에서 씨름 선수로 활약했던 탈북 남성이 출연한다. 이현우를 닮은 훈훈한 외모로 MC 박은혜를 비롯한 탈북 여성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이 남성은 토니안과 씨름 대결을 펼쳐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고교시절 레슬링 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토니안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기선제압에 나서지만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씨름판에 내동댕이 쳐지는 굴욕을 당한다.
씨름판에 누워있던 토니안은 “119 좀 불러주세요. 아이고 나 죽네” 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 시대를 풍미하며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토니안의 굴욕적인(?) 모습은 27일 밤 11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희석, 박은혜가 진행하는 종편 최장수 프로그램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북한 출신 새터민들이 출연해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