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츠 나나 주연 영화 ‘근거리 연애’ 9월 14일 개봉

입력 2017-08-28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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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츠 나나 주연 영화 ‘근거리 연애’ 9월 14일 개봉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고마츠 나나의 반짝이는 첫사랑을 그린 로맨스 ‘근거리 연애’가 오는 9월 14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동명의 인기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근거리 연애’가 9월 14일(목) 국내 개봉한다. ‘근거리 연애’는 인기절정 영어교사 ‘사쿠라이 하루카’를 좋아하게 된 전교 1등 천재소녀 ‘쿠루루기 유니’의 첫사랑을 그린 상큼 로맨스. 주연을 맡은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고마츠 나나의 높은 싱크로율로 일본 개봉 당시 화제를 모았다.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야마삐’라는 애칭으로도 유명한 일본의 국민배우이다. 일드 [프로포즈 대작전] [노부타 프로듀스]로도 국내 관객들에게 익숙하며, ‘갈증’으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고마츠 나나와의 만남이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이와이 슌지 감독이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영화 ‘무지개 여신’과 ‘너에게 닿기를’의 쿠마자와 나오토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더해져 더욱 감성적인 영화가 완성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만화책을 찢고 나온듯한 두 주연배우의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눈빛과 그를 바라보는 듯한 고마츠 나나의 표정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선생님이 너무 싫은데, 너무 좋아요! 어떻게 해야 해요?”라고 묻는 카피로 선생님을 짝사랑하게 된 쿠루루기의 애틋한 마음이 전해져 영화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2030에게는 학창시절 선생님을 좋아했던 과거 자신의 모습을 소환하고, 지금 선생님을 좋아하고 있을 10대에게는 공감대를 안겨줄 영화 ‘근거리 연애’는 오는 9월 14일(목), 국내 관객을 찾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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