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양곤 9월1일 오픈 “롯데 8번째 해외체인”

입력 2017-08-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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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위탁경영으로 20년 운영
양곤 최대 규모 연회장 등 차별화


롯데호텔앤리조트(대표이사 김정환)의 8번째 해외 체인호텔이자 첫 번째 해외 위탁경영호텔인 ‘롯데호텔양곤’(사진)이 9월1일 그랜드 오픈한다.

롯데호텔은 2013년 대우아마라와 체결한 위탁경영 계약에 따라 20년간 롯데호텔양곤을 운영한다. 롯데호텔양곤은 5성급 호텔 브랜드로는 롯데의 첫 해외 위탁경영이다. 롯데호텔은 직접투자 방식을 넘어 위탁경영으로 해외사업 모델 전환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체인호텔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7월부터 한국 본사에서 파견한 강사진이 양곤 현지 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고, 현지 직원들이 롯데호텔 서비스 아카데미에서 직무 교육과 호텔 현장훈련(OJT)을 받았다.

심희승 롯데호텔양곤 총지배인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 자부하는 롯데호텔의 서비스와 더불어 인야 호수와 맞닿은 탁월한 입지, 양곤 최대 규모의 연회장과 최신식 시설을 갖춘 차별화된 하드웨어를 토대로 미얀마를 대표하는 호텔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호텔양곤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여 ‘스테이케이션 온 홀리데이 패키지’를 9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실시한다.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라세느 조식 뷔페 2인, 양곤 일일 투어 프로그램 2인으로 구성했다. 특히 투어 프로그램은 호텔에서 전용 차량을 타고 4시간 코스로 양곤의 명소로 꼽히는 쉐다곤, 깐도지 국립자연공원, 술레 다운타운, 보타통을 편안하게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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