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뜬’ 김용만, 상남자의 거침없는 공중 산책 도전…“성공할까?”

입력 2017-08-29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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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TV ‘뭉쳐야 뜬다’ 캡처

개그맨 김용만이 ‘상남자’ 면모를 드러냈다.

29일 오전 한 포털 사이트를 통해 JTBC '뭉쳐야 뜬다(이하 뭉뜬)‘ 캐나다 패키지 4편이 일부 선공개됐다.

선공개된 영상에서 ‘뭉뜬’ 멤버들과 게스트 서장훈은 ‘에지 워크’에 나섰다. 에지 워크는 토론토의 CN타워에서 줄 하나에 의지해 356m 높이의 타워 상공을 한 바퀴 걷는 액티비티. 토론토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스릴 있는 활동이다.

멤버들은 토론토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어마어마한 높이를 체감하고 절망했다. 아연실색한 표정으로 줄에 의지하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지 직원은 타워의 끝에 발을 대고 서서 ‘헬로 토론토’를 외치자고 서장훈에게 제안했다. 이에 서장훈은 질색하며 고개를 세차게 저으며 겁쟁이 면모를 드러냈다.

서장훈 대신 김성주와 김용만이 출격해 도전에 성공했다. 특히, 김용만은 성큼성큼 에지 위에 안착해 ‘상남자’ 포스를 뿜어냈다. 평소답지 않게 과감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본 멤버들은 크게 환호하며 부러워했다.

이어 현지 직원은 두 번째 액티비티로 에지 끝까지 뒤로 걸어가 로프에 의지해 과감하게 뒤로 매달리는 포즈를 선보였다. 이를 본 서장훈은 어이가 없는 듯 허탈하게 웃어 보였고, 안정환과 정형돈은 고개를 푹 숙이고 미동도 하지 않아 폭소를 안겼다. 서장훈은 “아임 패스”라는 영어로 도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확실히 전했다.

‘겁쟁이 삼형제’를 이어 김성주 역시 도전에 실패하고 마지막으로 김용만의 도전만이 남았다. 김용만이 두 번째 도전에도 성공해 ‘뭉뜬’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밤 10시 50분 방송.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네이버TV '뭉쳐야 뜬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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