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골절’ 터너, 30일 DL서 복귀… WSH 1번 타자 확보

입력 2017-08-29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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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아 터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몸에 맞는 공으로 손목 골절상을 입었던 트레아 터너(24, 워싱턴 내셔널스)가 두 달 여 만에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다.

미국 워싱턴 D.C. 지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말을 인용해 터너 복귀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터너는 3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다. 워싱턴은 30일과 31일 홈구장인 내셔널스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앞서 터너는 지난 6월 30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중 페드로 스트롭이 던진 공에 오른쪽 손목을 맞았다.

이후 터너는 교체되지 않고, 경기 끝까지 뛰었으나 결국 엑스레이 촬영 결과 골절상이 발견 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터너는 이번 시즌 68경기에서 타율 0.279와 7홈런 32타점 53득점 82안타, 출루율 0.324 OPS 0.746 도루 35개를 기록했다.

워싱턴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은 상황. 터너가 복귀해 부상 전과 같은 활약을 펼친다면, 뛰어난 1번 타자를 확보하게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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