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레이트버드’ 서비스 출시

입력 2017-08-29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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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여기어때

종합숙박O2O 여기어때가 ‘레이트버드’(Late Bird) 서비스를 내놨다.

레이트버드 객실이란 일반적인 호텔 체크인 시간(오후 12시~3시)보다 늦게 입실(오후 4시~10시)하는 조건으로 숙소를 저렴하게 이용하는 예약 서비스다. 체크인 시간이 늦춰지는 대신, 저렴한 가격에 호텔 이용이 가능하다. 이를테면 낮 12시에 입실 가능한 25만원 상당의 A호텔 객실(스탠다드 트윈)의 경우, 저녁 8시에 체크인하면 9만9000원(약 40% 할인)에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파격가로 혜택을 누리고, 해당 호텔은 공실 해소에 도움이 된다.

현재 글래드라이브 강남, 켄싱턴 여의도 등 서울·수도권 호텔과 시타딘 해운대, 아쿠아 팰리스 등 부산지역 호텔 210여곳에 편성됐다. ‘레이트버드’ 객실을 제공하는 숙박시설들은 별도의 정보가 표기돼 있다.

정필우 호텔펜션사업부장은 “특급호텔은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레이트버드’ 이용 시 비용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며 “고객혜택은 물론, 호텔 제휴점의 공실율 감소에 따른 만족감 극대화를 위해 레이트버드 객실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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