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마동석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물하고 싶었다”

입력 2017-08-30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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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마동석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물하고 싶었다”

배우 마동석을 비롯한 ‘범죄도시’ 배우들이 출연 과정을 언급했다.

먼저 마동석은 3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제작보고회에서 “시원하고 통쾌한 영화를 하고 싶었다. 오락적이고 재밌게 볼 수 있는 형사물이라 관심이 있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계상은 “시나리오가 재밌었다. 장첸은 이전까지 내가 해본 역할과 달라서 욕심났다. 영화의 구성도 재밌었다. 마동석 형과 오랜만에 같이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조재윤은 “마동석 형님 때문에 하게 됐다. 몇 년 전에 치맥을 먹다 ‘이런 영화를 만들고 싶다. 재밌을 것 같다’는 말을 하더라. 그럼 나도 도와달라로 요청했다. 이후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흔쾌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귀화 또한 “마동석 선배가 추천해줬다. 5~6년 전에 이야기를 들었는데 기회가 되어서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마동석은 “액션물로 시작해서 관련 사건을 찾던 중 실제 상황을 알게 됐다. 이를 토대로 영화적으로 재구성하게 됐다”면서 “나는 아이디어만 낸 것이지 따로 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강력반 괴물형사 ‘마동석’과 극악무도한 조직의 보스 ‘윤계상’의 화끈한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추석 시즌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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