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자신이 맡은 장첸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윤계상은 3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제작보고회에서 “장첸의 매력은 없다. 그냥 나쁜 놈”이라고 설명했다.
극 중 돈 앞에 자비 없는 신흥범죄조직의 보스 장첸을 연기한 윤계상.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그는 “나쁜 사람에 대한 어떤 이미지를 깨고 싶어서 머리를 장발 콘셉트로 잡았다. 보다 괴기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강력반 괴물형사 ‘마동석’과 극악무도한 조직의 보스 ‘윤계상’의 화끈한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추석 시즌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