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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 언론시사회에서는 감독 겸 배우 문소리가 참석했다.
문소리는 “처음에는 장현성 씨를 남편 역으로 캐스팅 하려고 했다. 남편 장준환 감독과 리듬이 비슷하다. 그런데 드라마 스케줄이 바쁘셔서 도저히 하실 수가 없었고 적합한 배우를 찾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남편이 정말 완강히 거절을 했다. 포기하지 않고 섭외를 하면서 뒷모습과 어깨만 걸고 촬영하겠다고 합의를 하고 촬영을 했다”라며 “막상 촬영날이 되니까 먼저 분장을 하고 더 열심히 촬영을 했다. 한 테이크 더 가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나중에 장준환 감독이 출연을 제의하면 애를 태워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배우는 오늘도’는 데뷔 18년 차 배우 문소리의 날고 뛰는 코믹 생생 드라마로 9월 1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