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이 축가를 부른 커플이 700쌍도 넘는다고 밝혔다.
KBS 2TV ‘1대100’ 제작진에 따르면 조충현 아나운서는 케이윌에게 “한동준, 유리상자의 뒤를 잇는 축가 국가대표라고 한다”고 물었다.
케이윌은 “축가를 많이 하긴 했다.”며 “한 식장에서 오전, 오후로 하루에 두 번의 축가를 부른 적도 있다”고 ‘축가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을 인정했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는 “‘나 축가 이렇게까지 해봤다’ 이런 거 있냐”고 물었다. 케이윌은 “대략 추측을 해본 적이 있는데 700쌍 이상은 한 것 같다”며 “주변 지인이나 가족들이 결혼을 많이 하셔서 좋은 자리에서 부러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고 있다”고 축가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방송은 5일 화요일 밤 8시 5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